저는 지금 waterfront hotel 에있는 executive club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 클럽라운지는 일단 프론트 오피스 소속으로 클럽 게스트 (일반 룸보다 상위 카테고리) 와 VIP를 상대로 프론트 업무를 봅니다.

그리고 클럽게스트와 특정 VIP에게 라운지(조식, 티타임, 칵테일타임) 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는데 그 라운지 또한 Executive club에서 운영합니다.

따라서 저는 지금 식음료 부서업무와 프론트 데스크 업무를 동시에 운영하여 이만큼 첫 근무지로 다양한 경험을 쌓을 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입사 하였을 때는 의사소통이 힘들었지만 3개월 이후에는 전화기 너머로 손님들이 말하는 영어가 들리기 시작했으며 ,

지금은 영어로 인해서 큰 걱정은 없이 일을 할 수 있는 실력까지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시간에 영어회화를 따로 공부 하고 있기에 더욱 가능한 일인 것 같습니다 .

또한 일 시작 초기에는 고객 들 에게 하는 컴플레인 응대도 다소 미흡하였지만 이제는 고객의 입장과 호텔의 입장을 잘 맞추어서 컴프레인을 처리하는 능숙함 또한 키워나갔습니다.

싱가포르 취업을 한후 거의 1년이 다되어가는 시점에 저는 많이 성장해나갔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직장 문화는 저에게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었고 고객 응대하는 부분에대해서도 딱딱하게 느껴지는 서비스가 아닌 고객과 진정한 의사소통을 하는 자연스러움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싱가포르 에서의 해외 직장 경험이 없었다면 우물안에 개구리가 되어 보다 넓은 세상을 보지 못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