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포시즌 에서 일했던 생활이 너무재미있었지만 여기까지 오기까지 많은 면접을 봤습니다.

다른 준비하는 친구들은 1번 아니면 2번 면접을 보지만 저는 5번이라는 면접을 울산에서 서울까지 매번 올라오면서 면접을 봤습니다.

버스 안에서 면접준비 노트를 꺼내서 되새길 때마다 이렇게 까지 준비하는데 불합격 하면 안된다라는 생각이 첫번쨰로 들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꼭 일하고싶은 간절함도 커져만 갔습니다.

마지막 5번쨰로 면접을 보았을 때 제가 갖고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면접노트도 보지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면접에 임했습니다.

포시즌 호텔 면접담당자는 제가 일했던 파트에 매니저님이였습니다. 간절히 원하고 제자신을 잘 알아봐주는 면접관을 만나면 그때야 비로서 회사와의 인연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드디어 저를 알아봐주는 호텔에 채용이된후 입사 첫날부터 1개월까지는 그들의 영어를 이해하는 것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외국영화에서 보던 미국식 영어와는 다르게 싱가포르 식의 영어는 사람들의 억양이 강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영어도 못하고 일을 못하는 직원이 되기 싫어서 일시작 한후 6개월까지 매일 1시간 전에 출근을 하였습니다.

오전근무시에는 7시 30분까지 출근해서 남들보다 더욱 일찍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6개월 노력을 하니 일이 손에 익게 되었습니다.

고객응대도 보다 자연스럽게 되며 와인이나 다양한 종류의 알코올 음료에 관한 많은 지식도 쌓게 되었습니다.

조금씩 느리게 배워갔지만 제옆에는 언제나 든든한 동료들이 있어서 미안하지만 정말 고마운 시간이였습니다.

적응을 할수록 일이 재미있어지고 동료들과 친해지면서 일을 하러오는 것이 아닌 제가 좋아하고 즐길수있는 일을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많은 경험과 교훈을 준 싱가포르의 생활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